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전세금 한 달 뒤에 준다는 집주인 요구, 비밀번호·청소비 먼저 주면 안 되는 이유

by 아껴쓰자 2025. 12. 29.
반응형

전세금 한 달 뒤에 준다는 집주인 요구, 비밀번호·청소비 먼저 주면 안 되는 이유

상황 정리 (중요 포인트)

  • 전세계약 체결일: 2023.12.20 (중기청 전세대출)
  • 전세계약 만료일: 2025.12.20
  • 대출 만기일: 2026.01.20
  • 집주인 약속: 2026.01.20에 전세금 반환

현재 집주인의 요구

  • 집 비밀번호 알려달라
  • 짐을 다 뺐는지 확인하고 싶다
  • 퇴실청소 진행 및 청소비 선지급 요구 가능성

👉 핵심은 단 하나입니다. 전세금이 아직 반환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1️⃣ 비밀번호 알려줘도 될까요?

❌ 지금은 절대 안 됩니다.

제가 현장에서 수없이 본 분쟁의 출발점이 바로 여기였습니다.

경험상 이유

  • 보증금 반환 전 비밀번호 제공 = 점유권 포기 위험
  • 집주인이 나중에
  • “이미 이사 나간 줄 알았다”
    라고 주장할 여지가 생깁니다
  • 실제 분쟁 시 세입자가 가장 불리해지는 증거로 쓰입니다

📌 법적으로도 보증금 반환 전까지는 세입자가 점유자입니다.
집주인 사정이 아무리 급해도, 동의 없는 출입은 명백히 문제가 됩니다.

✔ 이렇게 답하시면 됩니다

“보증금 반환이 완료되면 비밀번호와 출입 협조드리겠습니다.”


2️⃣ 퇴실청소비, 지금 주는 게 맞을까요?

❌ 이것도 아닙니다.

이유

  • 퇴실청소는 전세금 정산의 일부
  • 돈을 먼저 주면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더 미룰 명분만 생깁니다
  • 실제 현장에서 정말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 “청소비 받았으니 이미 나간 줄 알았다”

📌 원칙 정리

  • 퇴실청소비는 보증금 돌려받는 날 동시에 정산
  • 또는 보증금에서 공제

이 원칙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커진 사례를 저는 너무 많이 봤습니다.


3️⃣ 집주인은 왜 이렇게 서두를까요? (현장 해석)

30년 동안 상담하다 보면, 이런 패턴이 반복됩니다.

  • 다음 세입자 입주 일정이 이미 잡혀 있음
  • 잔금일·대출 실행 일정 때문에 집을 빨리 비워야 함
  • 하지만 전세금 마련은 아직 안 된 상태

👉 이 상황에서 세입자가 먼저 협조해주면

  • 집주인은 압박에서 벗어나고
  • 리스크는 전부 세입자가 떠안게 됩니다

4️⃣ 지금 가장 안전한 대응 방법

✔ 반드시 지켜야 할 3가지

  1. 비밀번호 제공 ❌
  2. 청소비 선지급 ❌
  3. 모든 대화는 문자·카톡으로 기록 남기기

✔ 추천 답변 문구 (부드럽게)

“저도 협조하고 싶은데,
보증금 반환 전에는 점유 문제 때문에
출입이나 청소는 어렵습니다.
1월 20일 보증금 반환 시 바로 협조드릴게요.”

이 정도면 감정 상하지 않으면서도 권리는 확실히 지킬 수 있습니다.


5️⃣ 중기청 전세대출 관련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대출 만기일(2026.01.20) 전 보증금 회수는 필수
  • 하루라도 지연되면 연체 처리 및 신용도 영향 가능
  • 은행은 “집주인 사정”을 절대 고려해주지 않습니다

📌 만약 1월 20일에 못 줄 것 같은 기미가 보이면
→ 지금이라도 은행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상담을 병행하는 게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집주인이 화를 내거나 협조 안 한다고 하면요?

A. 감정 대응할 필요 없습니다.
“법적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이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Q2. 짐은 이미 다 뺐는데요?

A. 짐을 뺐어도 열쇠·비밀번호 보유 여부가 점유의 핵심입니다.
점유는 아직 유지 중입니다.


Q3. 청소 안 해주면 분쟁 생기지 않나요?

A. 아닙니다.
청소는 보증금 정산 시점에 하면 됩니다.


Q4. 1월 20일에 정말 못 준다고 하면요?

A. 그때는 바로 단계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1. 내용증명 발송
  2.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3. 대출기관 즉시 연락

현장 정리 한마디

전세금 받기 전까지는
절대 ‘이미 나간 것처럼 보이는 행동’을 하지 마세요.

집주인의 사정은 이해할 수 있어도,
지금 구조에서는 리스크는 전부 세입자 몫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