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은 **‘내 돈 + 은행 대출금으로 전세보증금을 완성하는 제도’**입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구조를 알면 단순합니다. 아래는 1억 7천만 원짜리 오피스텔을 예로 들어 전세대출의 원리, 월 상환, 이사 시 처리 방식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1️⃣ 전세보증금 구성 방식
전세 계약 시 **총 보증금(1억 7천만 원)**을 집주인에게 지급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금액을 전부 현금으로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 자금: 1,100만 원
전세대출: 1억 6,000만 원 ➡️ 합계 1억 7천만 원 → 집주인에게 보증금 완납
즉, 본인이 가진 돈 + 은행에서 빌린 돈이 전세보증금이 되는 구조입니다. 은행은 집주인에게 직접 대출금을 보내며, 임차인은 그 금액에 대한 이자만 매달 납부하게 됩니다.
2️⃣ 월 60만 원 납부의 의미
매달 내는 금액(예: 월 60만 원)은 이자 + 일부 원금 상환액입니다. 대출 형태에 따라 나눠집니다.
대출 방식내용특징
만기일시상환
매달 이자만 내고, 만기일에 원금 전액 상환
월 납입액이 적지만, 만기 시 목돈 필요
원리금균등상환
매달 원금과 이자를 일정하게 분할 납부
매달 부담은 있으나 만기 시 깔끔히 정리됨
대부분 전세대출은 이자 중심의 만기일시상환이 많습니다. 따라서 매달 납부하는 60만 원은 대부분 이자이며, 만기 시 보증금이 반환되면 그 돈으로 원금을 한 번에 갚습니다.
3️⃣ 이사할 때 대출은 어떻게 되나요?
전세 계약이 끝나고 이사할 경우,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하면 은행 대출을 상환해야 합니다.
👉 즉,
기존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줌
그 돈으로 전세대출을 먼저 갚음
남은 금액이 임차인에게 반환
만약 바로 다른 집으로 이사하며 전세대출을 연장하려면, 새로운 계약서 기준으로 **‘전세대출 갈아타기(승계/이전)’**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 기존 대출을 상환하지 않고 새로운 주택으로 이전할 수도 있습니다.
4️⃣ 전세대출 이자율과 조건
2025년 기준 전세대출의 주요 금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관·상품별 상이)
구분금리 범위지원 대상
버팀목 전세대출
연 2.2~3.6%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서민
청년 전세대출(중소기업청년)
연 1.5~2.7%
만 34세 이하, 중소기업 재직자
일반 전세대출
연 3.8~5.2%
고소득자·자산 보유자 등 일반인
은행별로 **보증기관(HUG, HF, SGI 등)**을 통해 보증을 받아야 하며, 신용점수·소득·임차보증금 수준에 따라 대출 한도가 달라집니다.
5️⃣ 전세대출 이용 시 주의사항
계약서상 임차인 명의 = 대출자 명의여야 합니다.
집주인 동의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중도해지(이사 전 퇴거) 시 대출 조기상환이 필요합니다.
전입신고 + 확정일자는 필수입니다. (보증보험 가입 시 전세금 보호를 위한 기본 조건)
6️⃣ 요약 정리
항목내용
전세보증금 1.7억 구성
본인 자금 1,100만 + 대출 1.6억
월 납입 60만 원
대출 이자 및 일부 원금
이사 시 대출 상환
보증금 반환받으면 은행에 상환
대출 형태
만기일시상환 or 원리금균등상환
유의사항
확정일자, 전입신고, 임대인 동의 필수
결론
전세대출은 **‘부족한 전세보증금을 은행이 대신 내주는 제도’**입니다. 내 돈 + 대출금으로 보증금을 완성하고, 매달 이자(및 일부 원금)를 내며, 이사할 때 대출금을 정리하는 구조죠.
전세대출 상품은 은행, 정부지원, 보증기관별로 조건이 다르므로 자신의 소득, 나이, 재직 형태에 맞춰 은행 상담을 통해 정확한 금리·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한 문장 요약:
“전세대출은 내 돈과 은행 대출금을 합쳐 전세보증금을 완성하고, 매달 이자를 내며, 이사할 때 대출을 정산하는 제도입니다.”